대우건설, 장위6구역 재개발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이달 말 분양 [집슐랭]

김연하 기자 2024. 6. 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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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가구 일반분양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투시도. 사진제공=대우건설
[서울경제]

대우건설은 이달 말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25-55번지 일원에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6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 동 총 163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철 1·6호선 석계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더블 초역세권 단지다. 석계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청량리역까지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등으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단지 앞에 위치한 석계역에서 GTX-C노선 광운대역(예정)까지 1정거장 거리인 것도 장점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450m 내에 선곡초, 광운초교가 위치한다. 반경 1㎞ 내에 남대문중, 광운중, 광운인공지능고, 석관고 등도 밀집돼 있다. 중계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월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월계점, 롯데백화점 미아점, 현대백화점 미아점, CGV 미아점, 롯데시네마 중랑점 등 쇼핑·편의시설이 가깝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상계백병원 등 대형 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에서 3번째로 큰 68만여㎡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이 가깝고 공원 내에 조성된 꿈의숲아트센터, 계절수목원 등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단지 도보권에 예정된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도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에 디자인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다 수상한 대우건설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과 브랜드 철학 등이 가미돼 입주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다양한 설계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 채광을 누릴 수 있으며, 지하 주차장에 세대별 창고를 마련해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수납할 수 있게 했다. 지하 주차장의 경우 법정 대비 넉넉한 주차대수로 설계되며, 택배 차량이 진입할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한 단지 내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탁구장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교육, 문화,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그리너리 카페, 모임과 강의 등을 할 수 있는 멀티컬처룸 등이 조성된다. 스카이 라운지를 비롯해 코인세탁실, 시니어클럽 등도 마련된다. 장위뉴타운 내에서 유일하게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된다.

조경의 경우 ‘네이처 콜라보 파크’를 컨셉으로 우이천, 인근 근린공원 등 주변 자연환경과 공존하는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수경정원으로 꾸며진 리플렉션 가든, 부대시설 중심부에 위치한 선큰광장, 다양한 테마의 어린이 놀이터, 단지 내 순환산책로와 연계된 주민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첨단 주거시스템도 적용된다.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호출되는 모바일 원패스시스템이 도입된다. 조명, 난방 On/Off 제어, 쿡탑 열원차단이 가능하고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월패드와 외출 시 현관에서 소등과 방범 설정 등이 가능한 생활정보기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입구, 동 현관,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에 고화질 CCTV가 설치되며 단지 내 무인택배 시스템이 적용된다. 지하 주차장에는 위급 상황 시 기둥에 설치된 비상벨을 통해 관리자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벨 시스템이 마련되며, 현관 앞 일정 거리 이내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되는 스마트도어카메라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청량리역 인근인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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