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후 근육통, 냉찜질부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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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산행 후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이 뻐근하고 아픈 경우가 있다.
그대로 놔두는 게 좋을까? 전문가들은 통증 부위를 찜질할 것을 권한다.
따라서 등산을 마친 직후나 2~3시간 정도 지난 다음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온찜질은 등산 후 하루나 이틀이 지난 다음 실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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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산행 후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이 뻐근하고 아픈 경우가 있다. 그대로 놔두는 게 좋을까? 전문가들은 통증 부위를 찜질할 것을 권한다. 찜질은 흔히 냉찜질과 온찜질로 나뉜다. 그렇다면 둘 중 어떤 것을 먼저 해야할까? 답은 냉찜질이 먼저다.
장거리 등산을 마친 후 근육통을 느낀다면 이것은 근육의 일부가 손상됐다는 뜻이다. 신체는 손상된 부위의 회복을 위해 재빠르게 가동된다. 이 과정에서 손상 부위에 열이 발생한다. 손상 부위 치료를 위한 재료(산소 등)를 싣고 적혈구가 빠르게 몰리기 때문이다.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적혈구의 활동을 늦춘다. 이것은 손상 부위로 갑자기 적혈구가 몰려들어 염증이 발생할 경우를 줄인다. 즉 붓기를 가라않힌다. 따라서 등산을 마친 직후나 2~3시간 정도 지난 다음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온찜질은 등산 후 하루나 이틀이 지난 다음 실시하는 것이 좋다. 이때쯤이면 적혈구의 활동이 이전보다 줄어드는데, 통증 부위에 온찜질을 해주면 손상 부위 치료를 위한 적혈구의 이동 속도가 다시 살아나면서 회복을 촉진시킨다. 근육을 더 부드럽게 해주거나 통증을 줄인다. 적혈구의 순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니까 등산 후 다음 날 혹은 이틀이 지난 다음 가볍게 걷기나 산책을 실시하면 근육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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