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전사 타운홀 '엔톡'으로 개편..."사내 소통 강화"

김승한 기자 2024. 6. 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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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사 임직원 대상 타운홀을 '엔톡'(ENTalk)이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개편하고 본격적인 사내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권 대표는 "카카오엔터의 변화를 이끌어갈 1% TF와 매월 크루들과 함께 하는 엔톡이 회사 정보를 단순히 공유하는 것을 넘어 크루끼리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엔터테인먼트 회사 크루로서 경험과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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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사 임직원 대상 타운홀을 '엔톡'(ENTalk)이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개편하고 본격적인 사내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사명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톡'(Talk)을 합친 엔톡은 매달 진행된다. 지난달 30일 처음 열렸다. 모두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자 엔터테인먼트 회사 특성을 살린 행사로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은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한 리더가 회사 비전과 사업 방향성을 공유하는 리더 세션, 뮤직-스토리-미디어 부문의 크루들이 각자 업무와 이슈를 소개하는 크루 세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자회사와 관계사, 파트너사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파트너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앞으로 엔톡 파트너 세션은 자회사 및 관계사, 파트너사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서로의 교감을 높이고 사업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들로 꾸려진다. 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가 지난 4월 취임 후 첫 타운홀에서 소통 강화와 커뮤니케이션 정례화를 밝힌 것의 일환이다.

이날 엔톡에서는 '1% TF'(태스크포스) 출범도 알렸다. 1% TF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쇄신TF'의 활동을 잇는 새로운 상시 기구로, 매월 엔톡을 주관하는 한편 회사 발전을 이끌 1%의 아이디어를 크루들로부터 제안받고, 또 회사의 중·장기적 아젠다를 차례대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권 대표는 "카카오엔터의 변화를 이끌어갈 1% TF와 매월 크루들과 함께 하는 엔톡이 회사 정보를 단순히 공유하는 것을 넘어 크루끼리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엔터테인먼트 회사 크루로서 경험과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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