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5월 소상공인 경기 체감 지수 감소…대전 전국에서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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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충청권 소상공인의 경기 체감 지수(BSI)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지역 소상공인 체감 BSI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요인이 가장 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5월 소상공인 시장 경기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소상공인들의 체감 BSI는 57.2로 전달(64.9) 대비 7.7%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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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충청권 소상공인의 경기 체감 지수(BSI)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지역 소상공인 체감 BSI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요인이 가장 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5월 소상공인 시장 경기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소상공인들의 체감 BSI는 57.2로 전달(64.9) 대비 7.7%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전국에서 체감 BSI가 가장 낮은 수치다.
경기동향 조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전망 경기를 파악하기 위한 자료다. 수치가 기준치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소상공인·전통시장이 많다는 것을, 이보다 낮으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충청권에선 충남지역 소상공인 체감 BSI가 62.3으로 5.8%포인트 감소, 대전에 이어 하락 폭이 컸다. 충북은 60.9로 2.2%포인트 줄었으며, 세종은 65.6으로 지난 4월과 보합을 이뤘다.
전통시장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달 대전지역 전통시장 체감 BSI는 51.2로 집계, 4월(54.9)보다 3.7%포인트 하락했다. 충북의 전통시장 체감 BSI도 4.0%포인트 떨어진 62.9를 기록했다. 세종은 57.7로 보합을 이뤘고, 충남은 2.2%포인트 상승한 58.8로 나타났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 악화 최대 요인은 소비 심리 위축이다.
소상공인들은 경기전망 악화 사유(복수 응답)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42.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날씨·계절성 요인(16.3%), 비수기 영향(9.3%) 등으로 이어졌다.
전통시장(복수 응답) 역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45.3%)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6월 소상공인들의 전망도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대전 소상공인 전망 BSI는 65.8로 5월 전망 BSI인 73.9보다 8.1%포인트 떨어졌다. 충남의 전망 BSI는 63.8로 지난달(75.4) 대비 11.5%포인트 대폭 하락했고, 세종과 충북도 각각 2.1%포인트, 3.0%포인트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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