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 효과의 원조' 데파이, 새 팀 찾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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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데파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난다.
데파이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아틀레티코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아틀레티코에 있었던 두 시즌 간 데파이는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아틀레티코를 떠나게 된 데파이는 새 팀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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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멤피스 데파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난다.
데파이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아틀레티코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가 느끼는 상황이 남들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을 하는 것도 쉽지 않다. 아마도 이 대화는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아틀레티코의 동료들, 코칭스태프들, 특히 팬 여러분들게 내가 여기서 뛰면서 느낀 에너지와 지지에 감사드리고 싶다. 좋은 추억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별 소감을 밝혔다.
아틀레티코는 데파이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제 데파이는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는다. 아틀레티코에 있었던 두 시즌 간 데파이는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데파이는 아틀레티코와 지난 시즌부터 함께 했다. 겨울 이적시장에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합류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 근육 부상을 입으면서 거의 경기를 뛰지 못했고, 그렇게 이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시즌 들어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시즌 초반 근육 부상으로 두 달가량을 이탈했고, 시즌 막바지에도 그랬다. 리그 23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잦은 부상과 기량 저하로 인해 아틀레티코와의 계약 연장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데파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2015-16시즌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맨유로 이적한 데파이. 입단과 동시에 맨유 에이스를 상징하는 7번 유니폼을 입게 됐다. 팬들은 큰 기대를 보냈으나 처참했다. 데뷔 시즌 리그 29경기 2골이 전부였다.
결국 데파이는 맨유에서 쫓겨나듯 이적했고, 보란 듯이 반전에 성공했다.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리옹으로 향한 그는 완벽하게 부활했다. 2017-18시즌 리그앙에서 리그 19골 13도움으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또한 2020-21시즌에는 리그 2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로는 바르셀로나에서 한 시즌 가량을 뛰었고, 아틀레티코로 향했다.
이제 아틀레티코를 떠나게 된 데파이는 새 팀을 찾는다. FA 신분이기에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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