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오농협과 양산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기부

최상일 기자 2024. 6. 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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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금오농협(조합장 정영대)과 양산농협(조합장 오영섭)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

5월22일 양산농협은 금오농협과 함께 하동군청을 방문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하동군에 기부했다.

이에 앞서 5월16일 금오농협은 양산농협과 함께 양산시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자매결연농협인 금오농협과 양산농협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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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2년째 뜻모아
“지역 간 상생 도모…긴밀 협력”
정영대 경남 하동 금오농협 조합장(오른쪽 세번재)이 양산시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오영섭 양산농협 조합장(왼쪽 세번째)이 하동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경남 하동 금오농협(조합장 정영대)과 양산농협(조합장 오영섭)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

5월22일 양산농협은 금오농협과 함께 하동군청을 방문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하동군에 기부했다. 이에 앞서 5월16일 금오농협은 양산농협과 함께 양산시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자매결연농협인 금오농협과 양산농협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다.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과 두 지역 상생발전을 바라는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참여했다. 두 농협은 활발한 교류와 긴밀한 협력으로 해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정영대 조합장과 오영섭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는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있는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며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축협 지점에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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