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물 풍선' 살포 잠정 중단"
전재홍 2024. 6. 3. 09:37
[930MBC뉴스]
북한이 분변과 쓰레기 등을 담은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지난달 28일 밤부터 6월 2일 새벽까지 휴지쓰레기 15톤을 각종 기구 3천5백여 개로 한국 국경 부근과 수도권 지역에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상은 오물 풍선 살포는 "철저한 대응조치"라며 다시 북한으로 '전단', 일명 '삐라'를 보낸다면 재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조만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930/article/6604290_36507.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