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솔로 2집,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5위 진입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이 미국 '빌보드 200'에 5위로 진입했습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오늘(3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RM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이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쳐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깁니다.

RM의 신보는 음반 판매량 4만 3천 장, 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이 7천5백 장,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이 3천5백 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RM은 솔로곡 기준으로 지난 2018년 믹스테이프 '모노'와 2022년 '인디고'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빌보드 200'에 진입했습니다.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에는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그린 타이틀곡 '로스트!'를 비롯해 모두 11곡이 수록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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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