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시황] 야놀자, 제2의 쿠팡 될까…나스닥 상장 속도 내자 관련주 동반 랠리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이 시각 시황' - 장연재

6월의 첫 거래일, 시장이 지난달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납니다. 

우리나라의 5월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양시장 반등합니다. 

오늘(3일)은 코스닥보다 코스피가 더 크게 올라갑니다.

코스피가 1.29% 강세 흐름 보이면서 2670선에 전개 중이고, 코스닥도 0.49% 플러스권으로 844선을 가리킵니다. 

수급상황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245억 원 순매수가 이어집니다. 

기관도 651억 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인 반면, 개인 홀로 831억 원 팔자세를 보여줍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도가 나옵니다. 

외국인이 253억 원 팔자 포지션을 취하고 있고, 기관 역시 12억 원 매도우위세를 나타냅니다. 

개인만 318억 원 사자세를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업종별 등락률입니다. 

순환매가 돕니다.

웹툰주를 중심으로 출판업종이 상승률 가장 상단에 위치해 있고, 해운과 우주항공 업종이 강합니다.

반면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비철금속, 화장품, 전기장비업종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테마, 종목별 시세 체크하시죠. 

해운주가 크게 올라갑니다. 

해상 운송료가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익 개선 기대감이 커진 영향인데요. 

상하이컨테이너운임 지수, 지난달 31일에 3044선까지 급등하며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홍아해운이 9% 가까이 올라가며 2515원에 거래 중이고, STX그린로지스가 6.51% 플러스권으로 11470원을 지나갑니다. 

HMM도 4% 넘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며 18740원을 가리킵니다. 

팬오션이 3.60%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KSS해운 역시 2% 가까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8490원에 거래 중입니다. 

웹툰주도 상승세를 시현 중입니다. 

네이버 웹툰 자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상장 기대감 때문입니다.

네이버 웹툰이 지난달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다음 달에 상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와이랩이 상한가에 근접할 때까지 질주 중입니다. 

27.07% 급등하면서 168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엔비티가 17.16% 시세 분출하며 7510원 선을 지나가고, 키다리스튜디오도 20.44% 오른 6070원에 거래 중입니다. 

미스터블루가 13.22% 플러스권으로 2955원을 가리키고, 핑거스토리까지 10.21% 시세를 내며 3725원 선에 전개됩니다. 

야놀자 관련주도 나스닥 상장 관련 이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야놀자가 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나스닥 상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야놀자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는 아주IB투자, SBI인베스트먼트가 상승세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주IB투자가 7.25% 상승하며 2960원에 거래되고 있고, SBI인베스트먼트가 5.55% 강세 흐름을 나타내는 모습입니다. 

그밖에 그래디언트가 5.34%, 한화생명이 0.36%, 한화투자증권이 0.92% 오름세를 보입니다. 

마지막은 냉각시스템 관련주입니다. 

지난주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전력·전선 인프라 쪽이 주목받았는데, 이번 주는 냉각시스템 관련주가 바톤을 넘겨받는 모습입니다.

데이터센터가 돌아가면 많은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열을 시켜주는 냉각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4.15% 급등하며 234000원 선을 지나갑니다. 

워트가 5.88% 오르면서 11370원, 3S가 4.52% 플러스권으로 3120원을 가리킵니다. 

SK가 6.13%, 케이엔솔이 5.40% 강세 흐름을 유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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