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봄 특수'…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전망 동반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6월 전망 경기지수(BSI)가 지난달에 이어 동반 하락했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발표한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 6월 전망 BSI는 67.4로 전월 대비 7.0p 하락했다.
전통시장 6월 전망 BSI도 63.0로 전월 대비 3.7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전통시장 응답자 다수가 전망경기 하락 이유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성수기 지나고 다시금 소비심리 위축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6월 전망 경기지수(BSI)가 지난달에 이어 동반 하락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보내고 난 뒤 다시 소비심리가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발표한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 6월 전망 BSI는 67.4로 전월 대비 7.0p 하락했다. 전통시장 6월 전망 BSI도 63.0로 전월 대비 3.7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전통시장 응답자 다수가 전망경기 하락 이유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꼽았다. 소상공인 42.9%, 전통시장 45.3%가 이같이 응답했다.
소상공인은 이어 날씨·계절성 요인(16.3%), 비수기 영향(9.6%) 순으로 답했다. 전통시장은 날씨·계절성 요인(16.0%), 유동인구 및 방문 인구 감소 요인(12.0%)을 전망 경기 악화 사유로 들었다.
소상공인 5월 체감 BSI도 64.4로 전월 대비 0.4p 하락했다. 전망 경기와 마찬가지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48.4%) 탓이 컸다.
업종별로는 소상공인의 경우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8.7p), 소매업(+7.3p) 체감 BSI가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수리업과 개인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각각 -13.5p, -13.0p 하락했다.
전통시장 5월 체감 BSI는 57.5로 전월 대비 1.4p 상승했다. 전통시장 42.5%는 상승 이유를 '가정의 달 행사' 때문으로 꼽았다. 날씨·계절성 요인(32.5%), 성수기 영향(3.8%)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봤다.
업종별로는 축산물과 가정용품이 각각 10.7p, 8.1p 순으로 체감 BSI가 전월 대비 상승했고, 음식점업과 기타소매업·근린생활서비스가 -4.4p, -2.9p 등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17개 시·도 소상공인 사업체 2400곳과 전통시장 내 점포 13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