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해양사고, 여름에 많다…"예방대책" 8월까지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 여름철 주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인명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에 따르면 여름철은 태풍, 국지성 호우 등으로 선박항해 위험요소가 증가하고 한·일 국제여객선 이용과 해양레저 활동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인명피해 예방이 중요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 여름철 주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인명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에 따르면 여름철은 태풍, 국지성 호우 등으로 선박항해 위험요소가 증가하고 한·일 국제여객선 이용과 해양레저 활동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인명피해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 5년간(2019~2023년) 발생한 부산항 해양사고 중 여름철에 91건(29%)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 주요 해양사고(33건) 중 충돌사고가(16건·48%)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운항부주의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도 필요하다.
부산해수청은 ▲여름철 국제여객선·레저선 중점관리 ▲태풍·집중호우 대비 재난대응체계 구축 ▲참여형 해양안전 공모전과 안전교육 ▲경계소홀, 과적 등 선박종사자 안전불감증 근절 등을 시행한다.
부산해수청은 점검 기간 기상악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레저선(대여업체 80개소)에 대해 구명설비 등 안전관리실태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이달말까지 합동점검한다. 또 운항자 부주의로 인해 충돌사고가 빈발하는 안전관리수준이 미흡한 위험물운반선, 예부선 등에 대해 선내 휴식시간 준수여부, 선장 관리·감독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들은 선박 내 밀폐구역 질식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사안전감독관과 선박검사관이 원양어선의 어창이나 화물선 탱크 내 진입·구조 훈련과 선박종사자에 대한 현장교육도 병행한다.
안희영 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름철 안전 취약분야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부산항 주요 해양사고에 대한 중점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부산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