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안재영-김지철-기세중-정휘-윤석호 캐스팅, 뮤지컬 ‘시데레우스’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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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데레우스'가 오는 7월 24일 플러스씨어터에서 네 번째 시즌을 연다.
'시데레우스'는 2017년 '아르코-한예종 뮤지컬창작아카데미 독회'에서 처음 선보인 후, 같은 해 충무아트센터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블랙앤블루 시즌 4'에서 리딩 공연을 진행.
새롭게 돌아온 뮤지컬 시데레우스의 네 번째 시즌 캐스팅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여름, 신비롭고 환상적인 별의 이야기를 전할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오는 7월 24일부터 10월 13일까지 플러스씨어터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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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뮤지컬 '시데레우스'가 오는 7월 24일 플러스씨어터에서 네 번째 시즌을 연다.
'시데레우스'는 2017년 ‘아르코-한예종 뮤지컬창작아카데미 독회’에서 처음 선보인 후, 같은 해 충무아트센터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블랙앤블루 시즌 4’에서 리딩 공연을 진행.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 작품이다. 가슴을 울리는 주옥같은 곡들과 탄탄하게 짜인 스토리, 갈릴레오와 케플러, 마리아 세 인물의 열연으로 꾸려진 무대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작품은 17세기 천문학자 갈릴레오와 케플러가 서로 편지를 주고받았다는 상상에서 출발한다. 역사 속 실존 인물과 실제 사건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했다. 갈릴레오와 케플러가 당시 금기 시 되었던 지동설 연구를 시작하며 별과 우주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진실을 마주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극의 주제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도 같은 고민을 전하며.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해 호평을 자아냈다.
더불어 음악적 하모니를 극대화한 수려하고 감각적인 넘버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사건의 흐름에 따라 드라마틱 하게 표현되는 음률들은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인물들의 감정선을 깊이 있으면서도 감각적으로 표현해냈을 뿐만 아니라, 극의 마지막까지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우고 진실을 탐구한 등장인물들의 감정 연기에 호소력을 더하며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환상적인 우주 풍경 또한 이 작품의 묘미다. ‘별이 전하는 소식, 별의 전령’이라는 뜻의 갈릴레오가 저술한 ‘시데레우스 눈치우스’라는 책에 담겨있는 뜻처럼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무대와 객석 위에도 펼쳐지는 반짝이는 조명들로 공연장 전체를 하나의 우주처럼 만들어 실제로 우주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이렇듯 황홀한 무대 미술은 그들이 마주한 별과 우주의 진실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롭게 돌아온 뮤지컬 시데레우스의 네 번째 시즌 캐스팅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명한 천문학자이자 수학자로 낯선 수학자의 편지를 받고 위험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 ‘갈릴레오’역에는 배우 이창용, 안재영, 김지철이 출연한다. 독일 출신의 젊은 수학자로 갈릴레오에게 연구를 제안하는 ‘케플러’역은 기세중, 정휘, 윤석호가 나눠 맡는다. 갈릴레오의 딸이자 수녀로 강인함을 지닌 ‘마리아’ 역에는 유낙원과 박슬기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올여름, 신비롭고 환상적인 별의 이야기를 전할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오는 7월 24일부터 10월 13일까지 플러스씨어터 공연된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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