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파트너? 경쟁자? ‘무패 우승 주역 DF’ 뮌헨과 구두 합의 완료...구단간 협상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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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원칙적인 구두 합의를 마쳤다.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3일(한국시간) "타와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에 대해 원칙적으로 구두 합의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리그 31경기(선발 30회, 교체 1회)에 출전하며 센터백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이적시장이 열리지도 않았지만 빠르게 접근했고 긍정적인 성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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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원칙적인 구두 합의를 마쳤다.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3일(한국시간) “타와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에 대해 원칙적으로 구두 합의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타는 이번 시즌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쓰리백 중 중앙에서 수비진을 이끌었다. 리그 31경기(선발 30회, 교체 1회)에 출전하며 센터백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만점 활약을 펼친 그를 보고 뮌헨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예전부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리오 괴체 등 라이벌 팀에서 선수를 영입했던 전과가 있는 구단은 이번엔 타의 영입을 정조준하기 시작했다.
이적시장이 열리지도 않았지만 빠르게 접근했고 긍정적인 성과로 만들었다. 매체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의 말을 빌려 “타와 뮌헨은 구두로 합의했다. 이것은 타가 반드시 이적함을 의미하지 않는다. 현재 구단간 구체적인 협상은 없다. 레버쿠젠은 타의 잔류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뮌헨에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김민재, 에릭 다이어 등 4명의 센터백이 있다. 타가 합류한다면 총 5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게 된다. 매체는 해당 포지션에서 한두명의 선수는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연스럽게 김민재의 입지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영국 ‘미러’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부임 후 김민재와 더 리흐트 조합으로 수비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가 영입된다면 김민재의 파트너가 될지, 경쟁자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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