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1% 넘게 상승 2,670선 안착 시도…코스닥도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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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장 초반 1% 넘게 올라 2,670선을 회복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38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64%), 운수장비(2.99%), 전기가스업(2.81%), 의료정밀(1.77%), 음식료품(1.72%), 의약품(1.52%), 전기전자(1.36%), 보험(1.27%) 등의 오름폭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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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인 동반 매수…"하방 경직성 양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3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장 초반 1% 넘게 올라 2,6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92포인트(1.29%) 오른 2,670.4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9포인트(0.81%) 오른 2,657.8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40억원, 외국인이 9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781억원의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3천37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38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월가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인 1.51% 급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80% 올랐다.
그러나 반도체 고점 우려가 부각되면서 엔비디아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나스닥지수는 0.01%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지난 1일 발표된 한국의 5월 수출이 작년보다 11.7% 증가하면서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었고, 이 중에서도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 3월에 이어 11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호조를 보였다는 점은 증시에 호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주요 대내외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시장참여자들이 방향성을 가늠하며 포지션 조정에 나서는 구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증시의 경우 미국, 유럽 등 여타 증시에 비해 주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하방 경직성은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1.77%)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5.14%), 기아(3.57%), NAVER(2.35%), 현대모비스(2.10%), 삼성바이오로직스(2.05%) 등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11%), KB금융(-0.38%), 한미반도체(-7.85%)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64%), 운수장비(2.99%), 전기가스업(2.81%), 의료정밀(1.77%), 음식료품(1.72%), 의약품(1.52%), 전기전자(1.36%), 보험(1.27%) 등의 오름폭이 크다.
반면 기계(-0.63%), 섬유의복(-0.11%)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06포인트(0.48%) 오른 844.04다.
지수는 전장보다 0.35포인트(0.04%) 오른 840.33으로 시작해 개장 직후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곧 상승세를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47억원어치를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187억원, 기관이 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휴젤(5.24%), 실리콘투(4.50%), 리가켐바이오(2.04%), 엔켐(1.70%), 셀트리온제약(1.46%) 등이 강세다.
HLB(-4.08%), 삼천당제약(-2.51%), 알테오젠(-1.61%), 클래시스(-0.91%) 등은 내리고 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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