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4년 만에 대전 사령탑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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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 사령탑으로 4년 만에 복귀했다.
대전은 3일 오전 "제15대 사령탑으로 황선홍 전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대전의 제13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던 황 감독은 그해 9월 성적 부진 탓에 사임했으나 4년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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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 사령탑으로 4년 만에 복귀했다.
대전은 3일 오전 "제15대 사령탑으로 황선홍 전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대전의 제13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던 황 감독은 그해 9월 성적 부진 탓에 사임했으나 4년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게 됐다. 대전은 "위기 상황을 타파하며 새로운 변화와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풍부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황 감독이 선수단을 통솔하는 리더십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은 현재 K리그1에서 강등권인 11위다.
황 감독은 "대전이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재창단할 당시 첫 발걸음을 함께했던 만큼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이라며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쁜 마음이 크며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겨주신 구단에도 매우 감사하다. 반면에 팀이 현재 위기에 놓여 있기 때문에 그만큼 부담과 책임감도 무겁게 안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위기 극복을 넘어 구단이 꿈꾸는 비전 달성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과 하나 되어 화합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감독은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1군 사령탑으로 데뷔했고 2011년 포항 스틸러스에 부임, 2013년 K리그1과 대한축구협회컵(현 코리아컵)에서 우승했다. 2016년엔 FC 서울에서 또 K리그1 정상에 올랐다. 황 감독은 2013년과 2016년 K리그1 감독상을 받았다. 지난해엔 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러나 올해엔 2024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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