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버크셔 해서웨이, 美 단기국채 3% 소유 추정"

이한나 기자 2024. 6. 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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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은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만기 1년 이하 국채인 재정증권(T-bill)의 3%를 소유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수년에 걸쳐 T-빌 포지션을 크게 성장시켜 왔다"며 "현재 국제기구,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역외 머니마켓펀드, 지방정부 투자 풀보다 시장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3월 말 기준 버크셔가 보유한 1천580억달러 규모의 T-빌은 전체 미국 정부 단기국채의 약 3%를 차지한다고 추산했습니다.

버크셔는 3월 말 기준 1천890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현금으로 금리 상승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투자자 중 한 명으로 떠올랐습니다. 단기 금리가 5%를 넘어서면서 상당한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버핏은 매주 월요일마다 주간 국채 경매에서 3개월 및 6개월 만기 국채를 100억달러 단위로 매입해 왔습니다.

그는 단기국채가 다른 가치를 측정하는 척도라고 믿습니다.

버핏은 지난 5월 초 열린 버크셔 연례 회의에서 지금 당장은 다른 매력적인 투자처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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