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수출 증가 덕 장초반 2670선 회복…삼성전자 2%↑[개장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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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초반 267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5월 수출 증가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뉴욕 증시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 4월 PCE 물가와 1분기 GDP하향 조정에도 델의 주가가 급락하며 1% 하락하다 다우지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반등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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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코스피가 장초반 267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5월 수출 증가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005930)는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3일 오전 9시1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3.16p(1.26%) 상승한 2669.68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91억 원, 기관은 640억 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666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앞서 뉴욕 증시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 4월 PCE 물가와 1분기 GDP하향 조정에도 델의 주가가 급락하며 1% 하락하다 다우지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반등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반도체 업종에 대해 7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하며 하방 압력을 크게 받았으나, 5월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증시의 하방 경직성 은 높게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업종 전체로의 확산보다는 일부 업종에 선별적이고 차별적인 움직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05380) 5.73%, 기아(000270) 3.99%, LG에너지솔루션(373220) 2.27%, 삼성전자(005930) 1.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78%, 삼성전자우(005935) 1.33%, 셀트리온(068270) 1.25%, POSCO홀딩스(005490) 1.08% 등은 상승했다. KB금융(05560) -0.13%, SK하이닉스(000660) -0.0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4.01p(0.48%) 상승한 843.9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328억 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23억 원, 외국인은 254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068760) 1.46%, 에코프로(086520) 1.06%, 엔켐(348370) 1.0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76%, 에코프로비엠(247540) 0.16% 등은 상승했다. HLB(028300) -4.74%, HPSP(403870) -1.53%, 알테오젠(96170) -1.13%, 클래시스(214150) -0.91%, 리노공업(058470) -0.56% 등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출판(8.20%), 우주항공과 국방(7.59%), 자동차(4.88%), 해운사(4.78%) 등이다. 등락률 하위업종은 전기장비(-1.74%), 비철금속(-1.55%), 화장품(-1.36%), 도로와 철도운송(-0.75%) 등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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