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백전 혜택 쏟아진다, 다자녀·대중교통 추가 캐시백

권태완 기자 2024. 6. 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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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다자녀 교육지원 포인트 수령자와 월 3만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추가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동백전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월부터 다자녀 교육지원 포인트 수령자와 동백 패스로 월 3만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은 동백전 큐알(QR)로 결제하면, 오는 8월부터 기본 캐시백에 5%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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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 총 7% 캐시백
동백몰, 착한가격업소 5% 추가 캐시백 제공
이달 말 외국인 전용 동백전 앱과 카드 출시
[부산=뉴시스] 동백전 신규 정책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2024.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다자녀 교육지원 포인트 수령자와 월 3만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추가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동백전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월부터 다자녀 교육지원 포인트 수령자와 동백 패스로 월 3만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은 동백전 큐알(QR)로 결제하면, 오는 8월부터 기본 캐시백에 5%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이달부터 연 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2% 추가된 7%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아울러 동백몰은 이달부터, 착한가격업소는 오는 8월부터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5%의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 말 시는 외국인 전용 동백전 앱과 카드(BUSAN PAY)를 출시한다.

앱과 카드에는 다국어(영어·일어·중국어) 지원과 관광 콘텐츠 제공, 비짓부산패스와 교통, 외국어 메뉴, 동백전 캐시백 혜택, 결제 기능 등이 탑재돼 외국인이 편리하게 부산에 와서 관광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동백전과 연계한 대중교통 활성화 시책도 추진된다.

부산도시철도 앱을 설치하고, 역사 내에서 충전해야 하는 도시철도 모바일 QR 정기승차권(1·3일권)을 오는 9월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구입·사용할 수 있다.

시는 또 대중교통 사각지대 거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동백전-공유이동 수단(PM)과의 연동 결제 및 할인 서비스도 올가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창업 소상공인이 동백 플러스에 가입하면 별도의 홍보 채널과 추가 캐시백을 제공하는 시책을 비롯해 ▲동백전 기부자(동백천사)에게 이달부터 3개월간 5%의 추가 캐시백 제공 ▲오는 9월, 캐시백 잔액 중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 자동 기부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통합 시민 플랫폼 시범 사업 출시에 발맞춰 마련한 이번 신규사업은 소상공인 지원뿐만 아니라 다자녀, 대중교통, 관광 등 공익적 정책들과도 연계해 시민 생활의 다양한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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