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리 인하 기대 재조명에… 삼성전자, 나흘 만에 1%대 상승

삼성전자 주가가 4거래일 만에 오르고 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뉴스1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77%) 오른 7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달 28일 이후 나흘만에 상승세다. 앞서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엔비디아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테스트에서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와 노조의 파업 여파로 부진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금리 우려가 가라앉자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하나증권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시중금리가 하락 전환한다면, 엔비디아보다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전망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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