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샌디에이고..‘슬라이딩 중 부상’ 교체된 아라에즈, 큰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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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한숨을 돌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루이스 아라에즈의 몸상태에 큰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을 뿐 아라에즈가 특별히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편 아라에즈가 교체된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3-4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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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한숨을 돌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루이스 아라에즈의 몸상태에 큰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아라에즈는 이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날 1번 1루수로 출전한 아라에즈는 5회초 동점 적시타를 기록한 뒤 2루 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지만 아웃됐다. 아라에즈는 슬라이딩 후 어깨에 통증을 느낀 듯했고 6회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MLB.com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마이크 쉴트 감독은 "2루에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어깨가 조금 걸렸다"며 "하지만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교체는 예방 차원이었다"고 밝혔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을 뿐 아라에즈가 특별히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아라에즈는 샌디에이고의 핵심 전력이다. 2022년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2023년 내셔널리그 타격왕을 차지한 아라에즈는 지난 5월 5일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에 합류했다. 당시 샌디에이고는 마이애미 말린스에 고우석과 세 명의 유망주를 내주고 아라에즈를 영입했다.
수비력에는 큰 약점이 있지만 가장 정교한 타자인 아라에즈는 샌디에이고 이적 후 26경기에서 .391/.414/.455 1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성적은 59경기 .340/.376/.409 1홈런 17타점.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1위인 아라에즈는 3년 연속 타격왕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아라에즈가 교체된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3-4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자료사진=루이스 아라에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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