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자체 최초 월동꿀벌 피해농가 여왕벌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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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월동꿀벌 피해 농가를 돕겠다며 여왕벌 1만마리를 6월부터 양봉농가에 분양한다.
해당 사업은 시군별 농가 한곳당 여왕벌 150마리를 육성하고, 6월부터 월동꿀벌 피해농가에 저렴한 가격에 분양하는 것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올해 여왕벌 분양사업은 양봉농가 재기는 물론 화분매개곤충인 꿀벌을 보호해 자연 생태계를 유지·보전하는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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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 육성 농가 5000여 마리 여왕벌 증식 성공으로
월동꿀벌 피해 농가 1638곳에 6월 초부터 순차적 분양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월동꿀벌 피해 농가를 돕겠다며 여왕벌 1만마리를 6월부터 양봉농가에 분양한다.
도는 시·군, 양봉협회와 협력해 여왕벌 육성농가 65개소를 지정하고 3월부터 여왕벌 육성에 나섰다. 이 결과 여왕벌 5000마리를 증식하는데 성공하고 6월까지 1만마리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시군별 농가 한곳당 여왕벌 150마리를 육성하고, 6월부터 월동꿀벌 피해농가에 저렴한 가격에 분양하는 것이다.
도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월동꿀벌 피해로 도내 양봉농가의 사육 개체수가 크게 줄었다. 농가들은 여왕벌 구입비 폭등과 벌꿀 생산량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실제 경기도 꿀벌 사육 개체수는 2020년 25만3043봉군(벌통)에서 지난해에는 20만8702봉군(벌통)으로 급감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올해 여왕벌 분양사업은 양봉농가 재기는 물론 화분매개곤충인 꿀벌을 보호해 자연 생태계를 유지·보전하는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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