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출발… 삼성전자 나흘 만에 ‘빨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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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첫 거래일인 3일 유가증권(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오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거래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2660선을 탈환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1.29포인트(0.81%) 상승한 2657.81로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포인트(0.04%) 상승한 840.33에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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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첫 거래일인 3일 유가증권(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오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거래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2660선을 탈환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9포인트(1.20%) 오른 2668.1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1.29포인트(0.81%) 상승한 2657.81로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 불’이 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기아, 셀트리온, POSCO홀딩스 등은 모두 오름세다. KB금융등 일부만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26포인트(0.39%) 오른 843.24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포인트(0.04%) 상승한 840.33에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알테오젠, HLB, 리노공업 등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엔켐, 셀트리온제약, HPSP, 클래시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오르고 있다.
3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기대를 유지했다. 이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올해 들어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4.84포인트(1.51%) 오른 3만8686.32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해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날 20% 가까이 급락했던 세일즈포스가 7%대 오르면서 다우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03포인트(0.80%) 상승한 5277.51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6포인트(0.01%) 내린 1만6735.0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 상승폭은 직전월 0.3% 상승보다 약간 둔화됐고, 전년 대비 상승폭은 직전 달 수준과 같았다. 근원 PCE 가격지수의 월간 상승률은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382.0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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