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탑, 달 여행 못 간다···'디어문' 프로젝트 전면 취소

허지영 기자 2024. 6. 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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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탑이 참여해 화제가 됐던 달 여행 프로젝트 '디어문'이 취소됐다.

'디어문' 측은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민간 달 궤도 프로젝트 '디어문'이 취소됐다. 그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탑도 공식 SNS를 통해 "프로젝트가 취소됐지만, '디어문' 프로젝트를 개념화해 주신 유사쿠 마에자와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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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 사진=인스타그램
[서울경제]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참여해 화제가 됐던 달 여행 프로젝트 '디어문'이 취소됐다.

'디어문' 측은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민간 달 궤도 프로젝트 '디어문'이 취소됐다. 그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탑도 공식 SNS를 통해 "프로젝트가 취소됐지만, '디어문' 프로젝트를 개념화해 주신 유사쿠 마에자와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 꿈은 절대 끝나지 않았다. '디어문' 크루로 선발된 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였다. 한국의 아티스트로서 이 경험은 나의 삶과 내가 만드는 음악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달로 여행하는 꿈은 내 인생의 궁극적이고 위대한 목표이자 공식적인 도전, 내 인생의 핵심 미션이 되었다.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탑은 지난 2022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달 관광 프로젝트인 '디어문'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탑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모인 8명의 크루가 우주선에 탑승할 예정이었다.

탑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017년 군 복무 중 대마초를 흡입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빅뱅을 탈퇴하고 개인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2'에 합류하며 대중에 인사를 앞두고 있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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