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문제적 20기 정숙..영호 '현커' 긁어부스럼→입원 근황 [★FOCUS]
영호와 정숙은 5월 1일 시작된 SBS플러스·ENA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의 20기에서 가장 핫하게 주목받는 출연자들이다. 정숙이 '솔로나라' 사상 최초로 카메라 앞에서 뽀뽀를 한 사실이 드러난 것. 그 상대는 영호로 추측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은 정숙의 자극적인 이미지를 지적, 그의 SNS를 찾아 악성 댓글을 남기기도. 이에 정숙은 5월 30일 인스타그램에 "일어나 보니 댓글에 바퀴벌레가 천지네? 지우기도 귀찮고 내가 신고 정신이 얼마나 투철한지 아직 모르나 보다. 아 그리고 방송 보고 불편했다는 사람들 방송 보지 말고 방통위에 신고하세요! 저처럼"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정숙은 "악플러들아 왜 하나같이 익명 계정이야? 너네가 진짜 계정으로 얼굴 까고 악플 달면 인간으로 여겨주고 상대해 줄 테니 벌벌 떨지 말고 세상 밖으로 나와.. 불쌍해. 그리고 순자한테 사과하라는 바퀴벌레는 상황 앞뒤 파악 안 됐으면 지능 좀 높이고 오시고 영호한테 배려 없었다는 바퀴벌레는 넌 그룸 평생 호구처럼 살아요. 끝으로 나 영화랑 얼굴 보고 오해 풀려고 남자 숙소 간 건데 그 길 막아서서 사람 이상하게 만든 광수 오버했다고 봅니다"라며 과격한 언행으로 되려 부정적인 여론을 키운 꼴이 됐다.
이 가운데 영호가 정숙과 네티즌의 설전에 대뜸 참전하고 나서며 '현커' 의혹이 불거진 것. 영호는 같은 날 SNS에 "'나는 솔로' 20기 151회 방송 모습이 사실&편집 간에 매우 상이하고 이로 인해 정숙 님에게 악성 댓글이 많은 것을 알게 돼, 제가 감히 한 말씀 드린다. 지금껏 정숙 님이 말한 분위기 띄우려고 한 멘듣르은 죄다 19금 느낌으로 편집됐다는 점이 정말 마음이 아프다"라며 '나는 솔로' 제작진의 편집 방향에 조목조목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숙 님이 촬영에서 도덕적으로 나쁜 짓 한 것도 없고 방송 이외에 사회에서도 어엿하게 생활하시는 분이다. 아무 이성과 만나는 등 격이 떨어진 사람이 전혀 아니다"라고 감쌌다.
또한 정숙은 무례한 언행에 대해 "순자님과 광수님께는 따로 연락을 하여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 모두 이해심 많고 좋은 친구들이라 오히려 저를 걱정하고 있더라. 물론, 영호 님께도 사과를 구했다. 제가 그날따라 술도 많이 먹고 새벽까지 촬영을 하느라 많이 민감해져 있었던 터라 앞뒤 상황을 잘 구분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사과의 뜻을 보냈다.
정숙은 "그런 모습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제 자신이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 끝으로 저에게 알맞은 조언과 충고를 해주신 시청자분께 바퀴벌레라는 용어를 써서 무례를 범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후 정숙은 3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퇴원하고 싶다"라며 병원에 입원 중인 듯한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 이하 20기 정숙 글 전문.
안녕하세요 나는솔로 20기 정숙입니다.
이번주 5/29(수) 방송에 나온 저의 모습과 제가 올린 스토리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불쾌함을 드리게 된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지적해주신 저의 배려없는 태도와 경솔한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이 먼저였지만, 당시 일반인으로서 방송을 통해 처음 접하는 제 자신의 모습과 비난에 불안한 마음이 앞서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만의 감정을 앞세워 다른 분들의 상황은 생각하지 못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한 점 뉘우치고 있습니다.
순자님과 광수님께는 따로 연락을 하여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모두 이해심 많고 좋은 친구들이라 오히려 저를 걱정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영호님께도 사과를 구했습니다. 제가 그날 따라 술도 많이 먹고 새벽까지 촬영을 하느라 많이 민감해져 있었던 터라 앞뒤 상황을 잘 구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제자신이 더욱 성숙해 지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저에게 알맞는 조언과 충고를 해주신 시청자분께 바퀴벌레라는 용어를 써서 무례를 범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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