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음주 뺑소니 여파…홍지윤, 생각엔터테인먼트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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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지윤이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가 가수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에 연루돼 구속된 여파로 보인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의 여파로 사실상 폐업 수준을 밟고 있다.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손호준, 김광규 △개그맨 허경환 △가수 안성훈, 정다경, 강예슬 △그룹 티에이엔(TAN)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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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지윤이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가 가수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에 연루돼 구속된 여파로 보인다.
홍지윤은 지난 2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최근 이슈로 인해 여러분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회사에서 제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오늘부로 생각엔터를 나가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홍지윤은 "당분간 새 소속사를 찾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 주시면 좋은 결정을 내려 (팬)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릴 것"이라고 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의 여파로 사실상 폐업 수준을 밟고 있다. 김호중의 혐의를 덮기 위해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 등이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한 정황이 발견됐기 때문.
김호중과 이광득 대표 등 3명은 구속돼 수사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소속 아티스트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 협의 시 어떤 조건도 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손호준, 김광규 △개그맨 허경환 △가수 안성훈, 정다경, 강예슬 △그룹 티에이엔(TAN) 등이 소속돼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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