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형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취임…"차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서재형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3일 서재형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PD(프로그램 디렉터)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동국대 전자공학과와 목포해양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대자동차 전자기술부 주임연구원, 지트론연구소장, 태성전장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자율주행기술개발 혁신사업' 총괄 프로젝트 기획자로 활약했다.

그는 "연구·시험 인프라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미래차 부품을 개발하는 지역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국가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진흥원은 미래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관련 부품 업체와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관련 사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총 면적 39만4565㎡(약 12만평) 규모의 주행시험장(건물 16개동, 시험로 27종 구축)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시험전문 기관이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