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미래 배터리 기술 이끌 스타트업 발굴

박소연 2024. 6. 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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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일 배터리 분야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배터리 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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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미래 배터리 기술 이끌 스타트업 발굴
[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일 배터리 분야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배터리 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이면 국가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6월 4일 개설하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6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

공모 분야는 △배터리 소재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배터리 공정·제어 △품질관리 △재활용·재사용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해 8개 분야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지원업체로부터 1차 제안서를 접수한 후, 종합적인 심사와 심층 화상 인터뷰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발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3만달러의 상금이 제공되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기술 협력과 투자 검토를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 CTO 김제영 전무는 “배터리 유망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함으로써 미래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압도적인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연구센터인 프론트리서치랩(FRL)을 세워 한국 KAIST,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독일 뮌스턴 대학 등과 배터리 연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리튬 메탈 전지 원천기술 확보, 전고체 배터리 건식 전극 공정, 실리콘 음극재 개발등 성과를 내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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