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그림책꿈마루서 만나는 '오르:빛 워터파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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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4~23일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도서관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 '오르:빛 워터파고다' 체험 전시를 운영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초여름 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물의 의미를 담은 콘텐츠로 다가오는 더위를 물리치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 올해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지역에서 더 많은 경기도민이 문화기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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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4~23일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도서관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 '오르:빛 워터파고다' 체험 전시를 운영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인터랙티브 미디어란 글자, 그래픽, 애니메이션, 영상, 소리 같은 매체를 사용자 동작에 반응하도록 한 기술을 말한다.
이번 전시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2m의 거대한 조형물 탑과 물 덩어리를 의미하는 조형물 50여 개를 만날 수 있으며, 관객은 직접 물 덩어리를 굴리거나 쌓아서 소원 탑을 만들고 증강현실 속에서 소원을 타인과 공유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가 이뤄지는 군포시 그림책꿈마루는 20여 년 동안 닫혀 있던 배수지 공간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9월 새롭게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공간이 가진 물의 이미지가 이번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와 연결돼 관람객의 몰입 경험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를 관람하고자 하는 도민은 누구나 네이버 예약 페이지(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82665)를 이용해 예약 뒤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빛이 가장 돋보이는 오후 8~10시 진행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초여름 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물의 의미를 담은 콘텐츠로 다가오는 더위를 물리치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 올해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지역에서 더 많은 경기도민이 문화기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르:빛'은 군포시를 시작으로 올해 포천시, 화성시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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