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달 여행 프로젝트 취소→솔직 심경 "내 꿈 끝나지 않아"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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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여행 프로젝트 '디어문'이 취소된 가운데 프로젝트 참가 예정이었던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겸 배우 탑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디어문' 프로젝트 측은 "아쉽지만 첫 번째 민간 달 궤도 프로젝트 '디어문'이 취소됐다"며 "그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이 프로젝트를 기대해 주신 분들께는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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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디어문' 프로젝트 측은 "아쉽지만 첫 번째 민간 달 궤도 프로젝트 '디어문'이 취소됐다"며 "그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이 프로젝트를 기대해 주신 분들께는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탑도 2일 '디어문' 프로젝트 취소 소식을 알리며 "디어문 크루 멤버로 선정된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얻은 경험과 우정에 감사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디어문에 합류하고 몇 년 동안 몸과 영혼이 달과 깊고 직접적인 연결을 맺은 느낌이었다. 달 탐사를 준비하면서 상상도 못 했던 곳으로 확장됐다"며 "한국 아티스트로서 이 경험은 내 삶과 내가 만드는 음악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달과 우주와 연결된 내 몸과 영혼은 이미 많은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도록 영감을 줬다"고 전했다.
또한 탑은 "완전히 불가능해 보였던 무언가를 우주로 가고 싶었던 꿈을 처음으로 가능하게 만들었던 디어문. 이 귀중한 경험은 내 삶과 관점을 영원히 바꿨다. 달로 여행하는 나의 꿈은 끝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결코 내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나에게 도전하는 새로운 모험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어문'은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유명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우주여행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민간인 최초 달 비행을 목표로 하며, 탑을 포함한 8명의 크루가 함께할 예정이었다. 당초 지난해 진행될 예정이었던 '디어문'은 일정이 계속 연기되다 결국 취소됐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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