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 운영 시작…경기도, 올해 5개 쉼터 조성

진현권 2024. 6. 3.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노동자들의 쉴 권리 보호를 위한 남양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가 3일 문을 연다.

경기도는 올해 남양주, 안산, 파주, 화성 등 4개시 역 광장, 공원 등 이동노동자의 접근과 주차가 쉬운 곳을 대상으로 간이 이동노동자쉼터 5개를 추가 조성해 연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동노동자들의 쉴 권리 보호를 위한 남양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가 3일 문을 연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이동노동자들의 쉴 권리 보호를 위한 남양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가 3일 문을 연다.

이동노동자는 배달이나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돼 일을 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 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쉼터 조성이 필요하다.

경기도는 올해 남양주, 안산, 파주, 화성 등 4개시 역 광장, 공원 등 이동노동자의 접근과 주차가 쉬운 곳을 대상으로 간이 이동노동자쉼터 5개를 추가 조성해 연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양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는 올해 처음 설치되는 쉼터로 평내‧호평역 인근의 체육시설 부지에 컨테이너 부스형으로 설치된다. 냉·난방기, 와이파이, 냉온수기, 휴대폰충전기, TV등 편의시설을 비치하고, 연중 24시간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20개소의 이동노동자쉼터(거점 10·간이 10)를 운영하고 있으며, 간이 이동노동자쉼터는 작년 7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20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상기 도 노동권익과장은 "이번 간이 이동노동자쉼터가 남양주지역 이동노동자들의 쉴 권리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기 바란다"며 "경기도는 열악한 이동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