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2년 전 영상, 뒤늦게 난리 났다 “영상 삭제하지 마세요”

이민지 2024. 6. 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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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올라온 백종원 영상 콘텐츠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백종원은 지난 2022년 8월 자신의 공식 채널에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청도 편을 공개했다.

백종원 채널 영상에서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모자이크 된 채 등장한다.

뒤늦게 이 내용이 알려지며 백종원 채널의 해당 영상에는 분노한 네티즌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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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백종원’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2년전 올라온 백종원 영상 콘텐츠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백종원은 지난 2022년 8월 자신의 공식 채널에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청도 편을 공개했다. 경상북도 청도를 찾은 백종원이 식당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2년 전에 올라온 이 영상은 최근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영상 속에 등장한 한 인물 때문이다. 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인 30대 남성이라는 것.

채널 '나락 보관소' 측은 최근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 ○○○, 넌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나 봐?'라는 영상을 통해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이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주도했던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경상남도 밀양에서 44명의 남학생이 1년여간 여중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영상을 촬영해 협박한 사건으로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가해자들은 고등학생이었으며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아 공분을 샀다.

이 사건 가해자 A씨가 청도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백종원 채널 영상에서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모자이크 된 채 등장한다. 해당 식당 주인은 A씨와 친척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이 내용이 알려지며 백종원 채널의 해당 영상에는 분노한 네티즌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특히 대다수 네티즌들은 "영상 삭제하지 말아달라. 모두가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봐야함", "가해자는 잘 산다는게 너무 화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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