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돕기 연중 확대' 부산시, 여름 나눔캠페인 출범식

박형준 시장 1호 기부, 기업인 7명 1억원 전달
3일 오전 시청서 출범식…45일간 활동 돌입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여름 이웃돕기 캠페인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3일 오전 10시 40분 시청의전실에서 갖고 오는 7월 15일까지 45일간의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주로 겨울철에 집중되는 이웃 돕기를 연중으로 확대하고자 여름 나눔 캠페인을 올 해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 부산대표 기업 총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호 및 단체 기부금 전달 ▲캠페인 출범 응원 퍼포먼스 ▲2024 시원한여름나기 배분금 전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시를 대표해 1호 기부자로 참여한다. 이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정성우 부산아너클럽회장, 이정화 부산W아너회장,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 변희자 러닝플러스 대표 등 기업 총수 7명이 1억원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부산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2억원을 전달해 노인종합복지관별로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여름나기 제품 또는 전기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구·군과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방송사 모금 접수처, 자동 응답 시스템(ARS)(060-700-0077, 1회 3000원)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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