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프리카 정상들과 오늘 연쇄 회담

김영희 2024. 6. 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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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레소토, 코트디부아르, 모리셔스 등 아프리카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해당 인터뷰에서 "한국은 첨단산업 제조 강국이지만, 원료 광물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핵심 광물 관련 정보교류, 기술협력, 공동탐사 등 포괄적 협력 기반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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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에티오피아 만찬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레소토, 코트디부아르, 모리셔스 등 아프리카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소토, 코트디부아르, 모리셔스, 짐바브웨, 토고, 르완다, 모잠비크, 상투메프린시페, 기니비사우, 카보베르데 등 정상과 연이어 회담한다. 정상회담에 이어 참가국 대표단과 환영 만찬도 열린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는 탄자니아와 에티오피아 정상과 회담했다.

이들 국가는 4일 개막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공식 방한국이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본행사는 4일 열린다. 이어 5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이 개최된다.

윤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AFP통신과 한 서면 인터뷰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해당 인터뷰에서 “한국은 첨단산업 제조 강국이지만, 원료 광물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핵심 광물 관련 정보교류, 기술협력, 공동탐사 등 포괄적 협력 기반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이 반세기 만에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면서 쌓은 경험을 아프리카에 제공할 수 있다”며, “특히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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