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자치행정부, 한국서 'K-스마트팜' 체험

차대운 2024. 6. 3.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기획재정부와 함께 지난 5월 26∼31일 카타르 자치행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중간 보고회와 방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지형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현재 카타르 정부가 스마트팜 육성에 적극적 의지를 보이고 있어 우리 기업이 진출하기 적절한 시기"라며 "KSP를 통해 카타르 환경에 맞는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스마트팜 기업과 협력·수출 논의
카타르 자치행정부 초청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중간 보고회 [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기획재정부와 함께 지난 5월 26∼31일 카타르 자치행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중간 보고회와 방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은 한국 경제 발전 경험을 토대로 한 협력국 맞춤형 정책 자문 제공 프로그램이다.

카타르는 고온의 사막 기후에서도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농업 시스템 도입에 주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카타르 타밈 국왕의 정상회담 후속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에는 유세프 알쿨라이피 카타르 자치행정부 농식품국 국장과 하사드 푸드, 카타르 개발은행 등 기관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한단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 밸리와 농촌진흥청 등을 방문해 스마트팜 기술을 체험했다.

작년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던 한국 스마트팜 기업들도 이번 연수에 함께 참여해 카타르 측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기업들은 중동 지역 시범 온실 운영 결과를 공유하면서 기술·시설 수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지형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현재 카타르 정부가 스마트팜 육성에 적극적 의지를 보이고 있어 우리 기업이 진출하기 적절한 시기"라며 "KSP를 통해 카타르 환경에 맞는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