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고급 미니밴' LM500h 사전계약..1억4,800만원부터

 -2열 분리 파티션, 타깃 공조 등 갖춰

 -7월 24일 국내 출시 예정

 렉서스코리아가 플래그십 MPV LM500h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월 24일 출시를 앞둔 LM500h는 지난 2023년 4월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2세대다. '럭셔리 무버(Luxury Mover)'를 뜻하는 LM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모바일 공간 제공을 목표로 개발해 편안한 승차감과 기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LM의 디자인은 ‘품위 있는 우아함(Dignified Elegance)’을 키워드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췄다. 전면부는 렉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스핀들 보디(Spindle Body)’에 전면 크롬 도금 마감과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로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측면은 낮고 길게 뻗은 벨트라인 실루엣을 연출하며 플로팅 루프 타입 디자인으로 개방성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L자형 시그니쳐 바 램프로 렉서스만의 디자인 언어를 구현했다.

 실내는 독립왼 2열 공간을 제공하는 4인승 로열 그레이드와 다양한 시트 포지션 연출이 가능한 6인승 이그제큐티브 등 2가지 구성이다. 4인승은 운전석과 2열 공간을 구분할 수 있는 파티션 글라스,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신체 부위별 타겟 공조 기능 등으로 쇼퍼 드리븐 경험을 제공한다. 6인승은 2열 VIP 시트, 유니버설 스텝, 리어 클라이밋 컨시어지 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2.4ℓ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후륜에 이액슬(eAxle)을 적용해 다이렉트4(DIRECT4) 사륜구동을 구현하며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해 안정적인 핸들링과 최적의 주행감을 제공한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고자 안락한 승차감, 편의성, 공간감을 모두 갖춘 LM500h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렉서스가 모든 시간이 중요한 VIP만을 위해 새롭게 제안하는 럭셔리 플래그십 MPV LM500h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LM500h의 가격은 4인승 1억9,600만원 6인승 1억4,800만원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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