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전남친 실명 언급한 엄마에 당황 “이상순이 인물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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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전 남친 실명을 언급하는 어머니에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2회에서는 이효리와 어머니의 경북 경주시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효리는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에서 어머니와 함께 차를 타고 여행을 가던 중 전 남자친구와 남편 이상순에 관해 얘기했다.
두 사람은 옛날 이야기를 하다가 이효리 연애 얘기를 하게 됐고, 이효리 어머니는 딸의 전 남자친구 실명을 언급해 이효리를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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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전 남친 실명을 언급하는 어머니에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2회에서는 이효리와 어머니의 경북 경주시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효리는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에서 어머니와 함께 차를 타고 여행을 가던 중 전 남자친구와 남편 이상순에 관해 얘기했다.
두 사람은 옛날 이야기를 하다가 이효리 연애 얘기를 하게 됐고, 이효리 어머니는 딸의 전 남자친구 실명을 언급해 이효리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이효리는 "왜 실명을 이야기하냐. 그냥 XX씨라고만 하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효리가 "XX씨도 괜찮았다"고 하자 어머니는 "인간적으로 상순이가 훨씬 더 낫다"며 사위 편을 들었다. 이효리 역시 "당연하다. 인물만 잘나면 뭐하냐 인물도 상순 오빠가 났다"고 거들었다.
이효리 어머니는 "그건 아니다"고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가 "아니다. 볼수록 귀엽고 잘생겼다"고 해도 어머니는 "아닌 건 아닌 거다"라고 했다. 이효리는 "정말 솔직하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거짓말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작곡가 이상순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정착했다. 이들 부부의 제주 일상은 예능 '효리네 민박'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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