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업계 마라맛 경쟁…오뚜기 '마슐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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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에서 라면에 마라맛을 접목한 '마라 라면'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오뚜기는 마라 라면 브랜드로 '마슐랭'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마슐랭은 오뚜기의 짜장라면 브랜드 '짜슐랭'에 이은 새 브랜드다.
오뚜기는 새 브랜드에서 '마라탕면'과 '마라샹궈' 등 두 가지 용기면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고, 이중 마라탕면 용기면을 오는 14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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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식품업계에서 라면에 마라맛을 접목한 '마라 라면'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오뚜기는 마라 라면 브랜드로 '마슐랭'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마슐랭은 오뚜기의 짜장라면 브랜드 '짜슐랭'에 이은 새 브랜드다. 오뚜기는 새 브랜드에서 '마라탕면'과 '마라샹궈' 등 두 가지 용기면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고, 이중 마라탕면 용기면을 오는 14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오뚜기는 마라탕면 용기면 포장에 QR코드를 새겨 응용 조리법도 제공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라면을 통해 마라맛을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10월에는 컵누들 마라탕을 출시했고, 이 제품은 현재까지 누적 9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앞서 팔도는 지난 3월 라면 브랜드 '팔도마라왕비빔면'을 출시했다.
팔도는 산초와 베트남 하늘초를 배합해 차가운 면과 잘 어울리는 한국식 마라 분말스프를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
팔도도 제품군을 국물라면, 볶음면 등으로 점차 확대하고, 마라왕을 마라 라면 대표 브랜드로 키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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