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 여성기업 해결사 역할 톡톡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4. 6. 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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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가 여성기업인이 경영 일선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이정한, 이하 여기종)가 운영하며, 여성기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영상 애로사항들을 전문위원과 선배 여성 최고경영자(CEO) 멘토링단이 무료 상담을 통해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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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기업 대표(왼쪽)가 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 전문위원과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가 여성기업인이 경영 일선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이정한, 이하 여기종)가 운영하며, 여성기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영상 애로사항들을 전문위원과 선배 여성 최고경영자(CEO) 멘토링단이 무료 상담을 통해 돕고 있다.

해마다 많은 여성기업이 경영애로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리고 있으며, 작년에는 여성기업 2001개사를 대상으로 2784건의 컨설팅을 지원해 만족도 점수 98.6점이라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담 희망분야로는 경영, 마케팅, 수출, 자금, 인사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 상담 건수는 수도권, 부산, 대전 등 순이었다.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유아용품 기업 모구(이슬아 대표)는 저가의 중국산 공세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기 악화로 인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2022년부터 ‘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의 수출 컨설팅을 꾸준히 받으면서 해외 판로 개척에 힘을 얻어 현재 일본과 대만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는 창업·경영전략, 마케팅, 수출·무역, 자금·회계, 인사·노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예비 창업 여성 또는 여성 벤처·중소기업 등 여성 기업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정한 여기종 이사장은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여성 기업들이 ‘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위기를 돌파하고 기업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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