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마레 노스트럼 모나코 자유형 200m 우승

박혜민 2024. 6. 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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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수영 기대주 황선우와 김우민이 2024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황선우는 2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6초 23에 터치패드를 찍고 우승했습니다.

지난 2월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 배영 200m에서 이주호는 한국 배영 종목 사상 최초로 대회 결승 무대에 올라 5위(1분 56초 38)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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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배영 200m서 시리즈 2개 대회 연속 우승
김우민, 자유형 400m서 2연패 기록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수영 기대주 황선우와 김우민이 2024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황선우(강원도청) 선수 /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황선우는 2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6초 23에 터치패드를 찍고 우승했습니다.

전날 자유형 100m(47초 91)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이 유력한 자유형 2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황선우는 총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따냈습니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2초 42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앞서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차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호준은 자유형 200m에서 1분 46초 63을 기록하며 황선우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이호준은 또 자유형 400m(3분 48초 43)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두 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편,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 47초 51로 1위에 오른 양재훈은 결승에서는 1분 48초 10으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주호(서귀포시청) 선수 /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배영 강판' 이주호는 남자 배영 200m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주호는 이날 결승에서 1분 56초 40에 터치 패드를 찍어, 1분 57초 62의 아포스톨로스 크리스투(그리스)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이주호는 바르셀로나 대회에서도 배영 200m 1위(1분 56초 73), 100m 2위(54초 03)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월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 배영 200m에서 이주호는 한국 배영 종목 사상 최초로 대회 결승 무대에 올라 5위(1분 56초 38)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수영 선수들의 메달 행진에 파리 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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