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째 빅 이어'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 3기 서막 연다…음바페 영입→'38세' 모드리치까지 재계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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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의 서막을 연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25·파리 생제르맹) 영입이 확정됐다"고 밝혔고, 얼마 지나지 않아 "루카 모드리치(38)와 1년 재계약 또한 체결할 예정"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적인 여름 이적시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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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의 서막을 연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25·파리 생제르맹) 영입이 확정됐다"고 밝혔고, 얼마 지나지 않아 "루카 모드리치(38)와 1년 재계약 또한 체결할 예정"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적인 여름 이적시장을 예고했다.
1일(현지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2-0 신승을 거두며 통산 15번째 빅 이어를 들어 올린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여름 주드 벨링엄을 데려온 데 이어 음바페까지 품으면서 유럽 축구황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음바페는 오랜 기간 이어져온 이적설에 드디어 종지부를 찍었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의 협상은 2년 전인 2022년 여름 처음 시작됐고, 여러 고비를 넘긴 끝 올해가 돼서야 결말이 맺어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일 보도를 통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하지만 1억 유로(약 1,503억 원)가 넘는 계약금을 받을 것"이라며 "연봉은 세후 1,500만 유로(약 225억 원)로 계약기간은 5년"이라고 계약 세부사항을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니 크로스가 이번 달 개막하는 UEFA 유로 2024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발표한 가운데 거취가 불투명했던 모드리치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27세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때만 해도 유럽 5대 리그 우승이 없었던 모드리치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왕좌에 등극하며 통산 32번째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보강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브라질 최고 유망주 엔드릭(SE 파우메이라스) 영입을 마무리 지은 레알 마드리드는 전포지션에 걸쳐 재정비를 단행하겠다는 의지다. 후보군에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엘 04 레버쿠젠) 등이 포함된 것 역시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의 서막을 연다.
-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25·파리 생제르맹)의 영입을 확정 지은 데 이어 루카 모드리치(38)와 1년 재계약 또한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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