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바토클리맙 상업화 우려는 '틀린 해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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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3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 바토클리맙(IMVT-1401)의 상업화 우려가 제기된 건 '틀린 시각'이라고 지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MVT-1402에 대한 '상업화 전 단계 임상(PIVOTAL)'에 진입하겠다는 언급을 두고 대다수가 바토클리맙의 상업화 우려로 해석하고 있다"면서 "이는 틀린 시각이다. 오히려 IMVT-1402의 PIVOTAL 임상이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걸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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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3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 바토클리맙(IMVT-1401)의 상업화 우려가 제기된 건 ‘틀린 시각’이라고 지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앞서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바토클리맙의 상업화 우려가 제기되며 지난달 31일 14.5% 급락한 바 있다. 바토클리맙을 도입한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가 바토클리맙의 임상 2건의 발표를 내년 상반기로 연기한 탓이다. 이에 더해 바토클리맙의 후속물질인 IMVT-1402의 중증 근무력증(MG) 대상 임상 3상을 진입한다고 밝혔다. IMVT-1402는 바토클리맙의 알부민 결합 부작용을 개선한 후보물질이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MVT-1402에 대한 ‘상업화 전 단계 임상(PIVOTAL)’에 진입하겠다는 언급을 두고 대다수가 바토클리맙의 상업화 우려로 해석하고 있다”면서 “이는 틀린 시각이다. 오히려 IMVT-1402의 PIVOTAL 임상이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걸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IMVT-1402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중증 근무력증 대상 임상 확대는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IMVT-1402의 PIVOTAL이 주가 상승을 촉발할 가능성도 신한투자증권은 점쳤다. 아제넥스가 개발 중인 경쟁약물이 표적하지 못하는 적응증으로 PIVOTAL이 진행되면 차별화된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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