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제약없는 AI 연동"... SK C&C `랜딩존 서비스`

팽동현 2024. 6. 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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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클라우드 종류에 상관없이 다양한 대형언어모델(LLM)을 손쉽게 연동, 기업 상황에 맞춰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AI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가 나왔다.

SK C&C는 기업이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빠르고 편리하게 생성형AI를 연동하고 AI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랜딩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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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기업이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생성형AI를 연동하고 AI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랜딩존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은 SK C&C 직원들이 'AI랜딩존'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SK C&C 제공

사용하는 클라우드 종류에 상관없이 다양한 대형언어모델(LLM)을 손쉽게 연동, 기업 상황에 맞춰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AI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가 나왔다.

SK C&C는 기업이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빠르고 편리하게 생성형AI를 연동하고 AI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랜딩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자원을 안전하게 배포·관리하는 플랫폼인 랜딩존에서 코드형인프라(IaC) 기반으로 생성형AI 모델을 쉽고 빠르게 생성·관리하도록 지원한다. 물리적인 하드웨어 구성이나 인터페이스 도구 없이 프로그래밍 코드로 인프라를 구성·관리하는 IaC를 생성형AI 서비스 개발·운용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SK C&C는 금융·제조 등 주요 산업 고객들과 함께 진행한 여러 엔터프라이즈 AI 개발 사업에 'AI 랜딩존'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 결과, 생성형AI 서비스 구축 기간이 30% 이상 단축됐고 운영비용도 10% 이상 절감됐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클라우드 등 어떤 클라우드를 사용하든 다양한 LLM을 빠르게 연계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상용 LLM뿐 아니라 오픈LLM도 활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기본 제공해 다양한 LLM을 손쉽게 호출·활용할 수 있게 한다.

SK C&C는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AI 서비스 규모에 따라 △LLM 시범 도입과 일부 특정 업무에 국한된 AI 서비스를 구현·테스트에 적합한 '베이직 AI 랜딩존'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통한 기업 내부 지식 연계, AI서비스 전환을 위한 구성과 보안을 지원하는 '스탠다드 AI 랜딩존' △대규모 AI서비스를 위해 머신러닝·딥러닝 기술과 함께 AI서비스 개발·배포를 돕는 ML옵스·LLM옵스 등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AI 랜딩존' 등 3종으로 제공한다.

SK C&C는 고객 클라우드와 연계한 생성형AI 종합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생성형AI 서비스 발굴·기획·구축·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의 클라우드 환경 구성뿐 아니라 'AI 랜딩존' 서비스 선택·연계를 지원한다. 'AI 랜딩존'에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가이드를 준수한 보안표준정책을 적용, LLM 연계·활용에도 보안 유지가 가능하다.

이지선 SK C&C 클라우드플랫폼그룹장은 "AI 랜딩존은 LLM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전개하려는 기업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 규모에 맞춰 언제든 빠르고 완벽한 AI 랜딩존을 제공, 고객이 지속적으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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