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고, 인도 학생·교사 13명 초청 국제교류 행사

이성기 기자 2024. 6. 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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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흥덕고등학교는 지난달 27일부터 9박 10일간 인도 델리의 스프링데일스 스쿨(Springdales School) 학생과 교사 등 13명을 초청해 국제교류 학습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최동일 흥덕고등학교장은 "세계시민은 교과서 교육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 문화와의 직접적인 만남과 교류를 통해 양성된다"라며 "스프링데일스 스쿨 학생들과 흥덕고 학생들이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기회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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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으로 성장 위해 프로그램 기획·운영"
청주 흥덕고 국제교류행사.(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 흥덕고등학교는 지난달 27일부터 9박 10일간 인도 델리의 스프링데일스 스쿨(Springdales School) 학생과 교사 등 13명을 초청해 국제교류 학습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인도 학생들은 인도의 전통춤을 선보이고, K-POP 동아리의 환영 공연을 관람했다. 미술 창작 수업, 정보, 음악 수업에도 직접 참여해 한국의 교육 문화를 직접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청주 고인쇄박물관 △경복궁과 인사동 △전주 한옥마을 △한지산업지원센터 등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도 체험했다.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가정생활과 문화도 체험했다.

2013년 인도 방문을 시작으로 진행한 흥덕고의 국제 학습 교류는 코로나19로 중단했다가 올해부터 다시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학습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말라 굽타(Mala Gupta) 스프링데일스 교장은 "한국의 문화와 교육을 직접 배울 기회를 만들어준 흥덕고등학교 교육공동체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최동일 흥덕고등학교장은 "세계시민은 교과서 교육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 문화와의 직접적인 만남과 교류를 통해 양성된다"라며 "스프링데일스 스쿨 학생들과 흥덕고 학생들이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기회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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