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해린, 요구르트 원샷하고는 "식초인가?"…엉뚱 매력 ('1박2일')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그룹 뉴진스가 데뷔 2년여 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박 아이돌 흥청망청과의 대결을 예고해 기대를 키운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다음 주 예고편으로 뉴진스가 등장해 기대를 키웠다 뉴진스는 만화처럼 꽃밭에서 등장한다. 뉴진스가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멀리서 이들을 본 나인우는 "뉴진, 뉴진스다"라고 말한다. 딘딘과 유선호 또한 입을 틀어막으면서 "진짜 뉴진스다"라고 놀란다. 뉴진스가 허리 숙여 인사하자 '1박2일' 멤버들은 넙죽 엎드려서 인사한다.

배틀을 시작하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딘딘은 "좀 봐줄까요?"라면서 거들먹거린다. 뉴진스는 "아니다"라면서 퇴근을 걸고 제대로 맞붙은 승리욕을 불태운다. 요구르트를 마신 해린은 뒤늦게 "식초인가?"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연정훈은 뉴진스를 보면서 "저 팀도 재밌네"라고 이야기한다. 뉴진스 멤버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예능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뽐낸다. 부상으로 활동을 쉬고 있는 막내 혜인의 등신대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뉴진스가 출연하는 '1박2일'은 오는 9일 오후 6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