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뿌리깊은 가게' 신흥파닭·맛나당·류코리아 3곳 선정

이달 현판 전달…마케팅·특별보증 지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20년 넘게 지역에서 전통을 이어온 '뿌리깊은 가게' 3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뿌리깊은 가게는 읍면지역 20년 또는 동 지역 10년 이상 고유의 사업을 유지하며 전통을 이어오는 음식점, 소규모 제조업체를 가리킨다.

이번에 선정된 가게는 신흥파닭과 맛나당, 류코리아다. 신흥파닭은 파닭의 원조인 조치원에서 40년간 2대째 운영 중이다.

맛나당은 부강면에서 쑥갓(부추), 수타면 칼국수, 고기·김치만두를 24년간 2대에 걸쳐 판매하고 있는 지역대표 노포다.

금남면에 위치한 류코리아는 국악기 제조 관련 다양한 특허를 가지고 22년간 2대를 이어온 전통 국악기 제조업체다.

시는 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버스정류장 송출 등을 통해 이들 가게를 홍보하기로 했다. 또 세종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인증 현판은 이달 중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주민 사랑을 받는 세종 뿌리 깊은 가게를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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