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하이마트 매도 의견…"가전소비 온라인화에 위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영증권은 3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7천원으로 내렸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가전의 대중적 소비가 온라인화하고, 대형 가전업체들의 자사몰 구축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이 회사 영업환경과 중장기 성장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2022년 520억원 영업손실을 내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했다가 작년에 8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로 돌아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신영증권은 3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7천원으로 내렸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가전의 대중적 소비가 온라인화하고, 대형 가전업체들의 자사몰 구축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이 회사 영업환경과 중장기 성장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전소비 둔화가 회사 실적에도 큰 후유증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 점포는 2019년 말 466개로 정점을 찍고 지난 4월 기준 333개로 133개가 줄었다.
연간 매출은 2021년 3조8천여억원에서 지난해 2조6천여억원으로 2년 동안 1조2천여억원(32.6%) 축소됐다.
롯데하이마트는 2022년 520억원 영업손실을 내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했다가 작년에 8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 작년 동기보다 1천10억원(16.1%) 줄어든 5천251억원의 매출을 거두고 16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서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획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dh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선언…"가처분·위약금 낼 이유 없다"(종합2보) | 연합뉴스
- '폭설 속 스키남'은 국가대표 출신 교사…"출근해야겠단 생각뿐" | 연합뉴스
- 가수 서인영 결혼 1년여 만에 파경…"최근 합의 이혼" | 연합뉴스
- '유퀴즈' 고현정, 자녀 언급…"친하지 않은 게 이리 슬플 줄은" | 연합뉴스
- 직장 동료 살해·아내 납치 '살인전과범' 40대에 사형 구형 | 연합뉴스
- [삶] "친구들과의 술자리에 연인 불러 성추행하는 사람들도 있다" | 연합뉴스
- 우울증갤서 만난 10대와 성관계 20대, 동영상 유포 협박도 | 연합뉴스
- "저는 부족한 사람"…부산서 익명 어르신 200만원 기부 | 연합뉴스
- 대형로펌에 "해킹했다"며 수십억 코인 요구한 30대 체포 | 연합뉴스
- "낯선 나라서 외로울까봐" 외국인 여성 강제추행 50대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