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기타 영농폐기물 무료 수거·처리 지원

윤왕근 기자 2024. 6. 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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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오는 7일까지 영농폐기물 집하장이나 농경지에 방치돼 있는 기타 영농폐기물에 대해 무료 수거·처리 활동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처리하고 있으나, 그 외 품목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이에 공단 미수거 품목인 기타 영농폐기물을 마을별 지정 장소에 배출하면 자원순환과에서 무료 수거·처리할 예정이라고 강릉시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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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막·부직포· 반사필름 등… 7일까지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2.12.1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오는 7일까지 영농폐기물 집하장이나 농경지에 방치돼 있는 기타 영농폐기물에 대해 무료 수거·처리 활동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처리하고 있으나, 그 외 품목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이 때문에 이들 품목은 영농폐기물 집하장이나 농경지에 방치돼 농촌 경관을 훼손하는 요인이 돼 왔다.

이에 공단 미수거 품목인 기타 영농폐기물을 마을별 지정 장소에 배출하면 자원순환과에서 무료 수거·처리할 예정이라고 강릉시가 전했다. 이번에 처리할 물량은 총 20톤이다.

수거 대상은 폐비닐, 폐농약용기류를 제외한 영농활동에서 발생한 차광막, 부직포, 반사필름 등이다. 단, 영농부산물이나 생활 쓰레기, 사업장배출자는 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63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통장회의 등을 통해 농민들과 유관 단체에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수거보상금 제도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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