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야외 어트랙션 가동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는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6일 타워래프트, 타워부메랑고 등을 시작으로 인기 야외 어트랙션을 연이어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22일에는 아쿠아루프, 2.4톤의 물세례로 유명한 어드벤처풀 등을 추가 오픈하며, 7월초까지 모든 물놀이 시설을 풀가동할 예정이다.

이 워터파크는 워터슬라이드, 풀, 스파 등 20여 종의 물놀이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파도풀, 메가스톰 등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6일부터 가동하는 타워래프트와 타워부메랑고는 해적의 망루 컨셉으로 꾸며진 19m 높이 타워 정상에서 출발하는 어트랙션이다.

아쿠아루프에서는 캡슐 형태의 투명 승강대 안에 들어가 긴장감 있게 서있으면 3초 카운트다운 뒤 바닥이 열리며 수직으로 떨어지고, 체감속도 시속 90km에 360도 역회전까지 다이나믹하게 경험할 수 있다고 에버랜드측은 설명했다.

7월초부터는 풀파티도 벌인다. 노천 온천 분위기의 스파 시설이나 프라이빗 공간인 빌리지도 있다.

어린 아이와 함께 온 고객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다채롭다. 야외 키디풀에서는 얕은 수심의 풀장에서 미끄럼틀, 시소 등 물놀이 시설을 재미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파도풀 옆 비치체어존에서는 모래놀이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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