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한국콜마, 수주 증가로 호실적 기대…목표가↑"

박은비 기자 2024. 6. 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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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일 한국콜마에 대해 "한국의 스킨케어 수출 확대와 함께 한국콜마의 수주 증가가 유의미하게 나타나 상위 고객사 비중이 역동적으로 변화 중"이라며 "한국콜마의 외형과 마진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콜마의 실적은 연결 매출 2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2000억원을 전망한다"며 "글로벌 수출 확대와 용기 수주 증가 등에 기인한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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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하나증권은 3일 한국콜마에 대해 "한국의 스킨케어 수출 확대와 함께 한국콜마의 수주 증가가 유의미하게 나타나 상위 고객사 비중이 역동적으로 변화 중"이라며 "한국콜마의 외형과 마진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높였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콜마의 실적은 연결 매출 2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2000억원을 전망한다"며 "글로벌 수출 확대와 용기 수주 증가 등에 기인한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콜마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기관투자자 논딜로드쇼(NDR) 미팅을 진행하며 최근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다수의 투자가 미팅에서 소통했던 내용을 용을 요약하면 최근 산업 분위기와 생산 능력 확보, 자회사 관련 사항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콜마는 2분기 실적은 별도 기준 미드틴 성장, 수익성 또한 미드틴 개선이 예상된다"며 "업황 강세 환경은 하나증권 추정 북미 중심으로 전세계적인 한국 스킨케어 관심 확대, 콘텐츠 확산 속도 급증, 실리콘투 등 유통사 해외 접점 확대가 수출 강세 계기로 작용했으며, 이는 필수적으로 글로벌 톱(Top)의 제조자개발생산(ODM)이 있기에 가능한 요소"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콜마가 인수한 연우는 펌프, 튜뷰 등 스킨케어 중심 용기를 과거 국내 대형사, 미국 럭셔리 고객사 중심으로 포지셔닝했고 현재 국내는 30% 이상 인디 브랜드로 채워졌다"며 "북미 또한 드렁큰엘리펀트, 버블 등 북미 인디로 비중을 변경 중으로 1분기는 인디 브랜드사 확보를 위해 금형을 새로 투자함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했고 2분기는 업황과 동행해 분기 최대 실적이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1분기 그룹 계열사 공장을 활용해 활용해 1억개를 추가 확보했고, 30% 생산능력(CAPA) 증과 효과를 시현 중"이라며 "총 4억7000만개로 올해 국내 매출 1조원 수준으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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