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2관왕’…파리올림픽 모의고사 ‘합격점’

이준호 기자 2024. 6. 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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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강원도청)가 2024 마레 노스트럼 3차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황선우는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1분 44초 40), 마레 노스트럼 2차대회 2위 기록(1분 45초 68)보다 느렸다.

2차대회 100m, 200m 우승자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는 3차대회에 불참했다.

황선우는 2차대회에선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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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강원도청)가 2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 3차대회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수영연맹 제공

황선우(강원도청)가 2024 마레 노스트럼 3차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024파리올림픽(7월 개막)을 앞두고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황선우는 2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6초 23에 터치패드를 찍어 정상에 올랐다. 황선우는 전날 자유형100m(47초 91)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호준(제주시청)은 1분 46초 63으로 2위에 올랐다. 이호준은 전날 자유형 400m에선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선우는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1분 44초 40), 마레 노스트럼 2차대회 2위 기록(1분 45초 68)보다 느렸다. 대회 운영에 차질이 발생, 레이스가 예정보다 1시간 30분 정도 늦게 시작된 탓이다. 2차대회 100m, 200m 우승자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는 3차대회에 불참했다. 황선우는 2차대회에선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주호(서귀포시청)는 남자배영 200m에서 1분 56초 40에 정상에 올라 2차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주호는 전날 100m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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